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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인물들

장현광(張顯光)

by 양평 대저택 2024. 2. 22.

장현광(張顯光)
여헌 장현광은 고려(高麗)의 상장군(上將軍) 장금용(張金用)의 후손이며 덕녕부윤(德寧府尹) 장안세(張安世)의 8대손(八代孫)으로 명종9년(1554)에 경상북도 인동현(仁同縣) 인선방(仁善坊) 남산(南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증 이조판서에 추증된 장열(張烈)이며, 어머니는 경산 이씨(京山李氏)로 제릉참봉(齊陵參奉) 이팽석(李彭錫)의 딸이다. 경상북도 인동에서 성장하였다.

7세 때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8세 때 아버지 장열을 잃었다. 9세 때 매형인 송암 노수성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11세 때 학자인 신당 정붕(新堂 鄭鵬)의 아들인 정각은 그를 보고 "이 아이는 기상이 굉위(宏偉)하여 반드시 세상에서 특출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주를 벗삼고 사방을 집을 삼아 여유로 낙을 삼았다.
청년에 나라에 천거되었으나 사퇴한후 학문에 더욱더 정진하였다.



가훈으로 남기신 글귀

根深枝茂 근심지무
뿌리가 깊으면 가지가 무성하다.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 
많이 참는 집안에는 복과 화평이 있다.

一勤天下無難事 일근천하무난사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다.

自彊不息 자강불식
자기 발전을 위해 쉬지 말고 노력하자.

積善餘慶 적선여경
적선을 많이 하면 경사스러운 일이 더욱더 많이 다가 온다.
착한 일을 많이 한 결과(結果)로 경사(慶事)스럽고 복된 일이 자손(子孫)에게까지 미침.

至大至剛 지대지강
기극히 크고 지극히 바른 사람이 되라.

仁義禮智 인의예지
어질고 의롭고 예의바르고 지혜롭운 사람이 되라.

先正基心 선정기심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는 거다.

不動心 부동심
흔들림 없이 마음으로 살라

不誠無物 불성무물
정성을 들이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내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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