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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12

부동심(不動心) 부동심(不動心)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또한 여러가지 변동에 대하여도 그때그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마음을 뜻하기도 한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타인의 말이나 외부의 사건에도 굳건하게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사십은 유교에서 한창 강건하여 벼슬할 나이[彊仕]라고 하여 군자의 도가 밝아지고 덕이 성취되는 때이다. 공자(孔子) 역시 "사십에 미혹하지 않는다[四十而不惑"고 하였다. 맹자의 부동심과 공자의 불혹은 모두 지기(志氣)가 견고하여 한 나라나 거대한 세상을 다스리는 막대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에 있게 되더라도 쉽게 변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의지와 기개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전하여 부동심은 처한 상황에 아무리 큰 변화가 일어나도.. 2024. 2. 19.
담력정쾌(膽力精快)란 담력정쾌(膽力精快)란 무엇인가? 상대와의 대적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을 순서대로 열거한 것이다. 첫째로 담(膽)이니, 두려움이 없는 당당한 마음을 말한다. 큰 승부일수록 대담해야 한다. 둘째가 력(力)이니 이는 힘을 말한다. 신체적인 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수련을 통하여 칼을 쓰는 힘을 말한다. 셋째가 정(精)이니 정수, 정밀을 뜻하며 빈틈없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정교한 기술을 말한다. 넷째가 쾌(快)니 이는 빠름을 말한다. 바르고 씩씩한 마음으로 수련을 통하여 힘을 얻고 정밀한 기술로 상대를 바르게 공격하는 것이 올바른 무예의 길임을 가르치는 말이다. 膽 쓸개 담 부수 ⺼ 총획 17획 1. 쓸개, 담 2. 담력(膽力: 겁이 없고 용감한 기운) 3. 마음 力 힘 력(역) 부수 力 총획 2획 1. 힘 2... 2024. 2. 16.
수파리(守, 破, 離)에 대하여 수파리(守, 破, 離)에 대하여 논하라. 검도의 수련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다. 1. 守란, 선생의 가르침을 잘 지키고, 그 가르침에 조금이라도 벗어남이 없이 수련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것이 멋있다고 생각되거나, 다른 선생의 기술에 대하여도 동요함이 없이 단지 자기 선생의 가르침만을 따라 수련하는 것이다. 2. 破란, 자신의 도장에서 일사분란하게 정진하여 오랫동안 수련을 쌓은 후, 선생의 허가를 얻어 타 도장에 가서 다른 기술을 배우고, 다른 선생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자기가 배워온 것을 破하되 지금까지 자기가 공부하여 온 것을 전부 버리는 것이 아니며, 자기가 배운 것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자재의 수련을 하는 것이다. 3. 離란, 守 破의 단계에서 자신의 선생이나 다른 선생 혹은 선배로.. 2024. 2. 15.
삼살법(三殺法)에 대하여 삼살법(三殺法)에 대하여 써라.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여 효과적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세가지 방법으로서 상대의 칼을 죽이고, 기술(技術)을 죽이고, 기(氣)를 죽이는 것을 삼살법이라고 한다. 칼을 죽인다는 것은 상대의 칼을 누르거나 제치거나 감는 등으로 상대 죽도의 자유동작 즉 상대의 검선을 죽이는 것을 말하며, 기술을 죽인다는 것은 선을 잡고 틈없이 공격을 계속하여 상대가 기술을 걸 여유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하고, 기(氣)를 죽인다는 것은 끊임없이 전신에 기를 넘기게 하여 당당한 기백으로 상대의 기(氣)를 압도함을 말한다. 삼살법 三殺法 상대방의 '기(氣)'를 꺽고, '칼'을 누르고, '기술'을 제압하는 것을 말한다. 기를 꺽는다는 것은 기세를 올려 상대방의 마음가짐을 흐트러트리는 것을 말하고, 칼을..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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